2025년까지 트럭 10%, 버스 45% 청정연료차량 의무화

운송차 환경규제 10월 30일 발효…LPG트럭·버스 보급확대 전망

이탈리아 정부가 신차구매나 렌트시 적용하는 운송차 환경규제의 친환경차 의무구매 대상 차종에 LPG-가솔린 바이퓨얼 차량을 포함한다.(사진=대한LPG협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이탈리아 정부가 신차 구매 또는 차량 렌트 시 적용하는 운송차 환경규제(CAM)를 발표하면서 친환경차 의무구매 대상 차종에 LPG-가솔린 바이퓨얼 차량을 포함한다고 발표했다고 대한LPG협회가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로베르토 친골라니(Roberto Cingolani) 이탈리아 생태전환부 장관은 2025년까지 트럭 10%, 버스의 45%를 청정 연료 차량으로 구매하거나 임대해야하며 2030년에는 트럭 15%, 버스 65%까지 비중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 운송차종에는 LPG-가솔린 바이퓨얼, CNG-가솔린 바이퓨얼,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친환경 운송차 보급을 촉진하는 유럽연합(EU)의 지침을 따른 것으로 이탈리아 공공조달공사(CONSIP)는 운행 중인 차량 1만 8000여대 중 1만여대를 청정연료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운송차 환경규제 CAM이 오는 10월 30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향후 LPG트럭 및 버스의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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