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Z, 7월 전기차 국내 등록 대수 기준 5위 올라

최대 출력 33㎾ 모터 장착, 1회 충전 시 233.9㎞ 주행

EV Z Macaron BLUE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쎄미시스코(대표 강영권)의 전기차 사업부가 분기 첫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상반기 공시 재무제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26억3000만원, 2분기 매출 7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에는 영업 이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은 경형 전기차 EV Z(이브이제타) 출시 뒤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중단돼 몇 달씩 제대로 생산을 못 한 상황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반도체 수급이 점차 안정화하면서 차량 출고가 원활해져 쎄미시스코 EV Z는 7월 말 전기차 국내 등록 대수 기준 △쉐보레 볼트 EV △아우디 e-트론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등을 제치고 출고량 5위에 올랐다.

국내 완성차 기준으로는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니로 EV에 바로 뒤를 이은 3위에 해당된다.

쎄미시스코 전기차 사업부는 현재 구매 계약을 맺은 차량에 대한 공급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은 물론 회사 내 다른 사업부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부와의 합산해 사상 최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V Z는 콤팩트한 차체로 좁은 골목 주차는 물론이고 한 자리 2대 주차도 가능하며 급속 및 완속 충전과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또한 최대 출력 33㎾ 모터와 26㎾h 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환경부 도심 주행 모드 기준 233.9㎞(복합 연비 기준 150㎞)를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경형 전기차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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