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021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사후관리' 공고

표본검사 100건.상관성검사 18건 등 총 118건 재평가 실시

평가 오류사항 피드백·인증 평가지침 개선 등 추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인증품질과 인증제도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6일부터 '2021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사후관리' 사업자 공고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인증기관별 인증평가 결과에 대한 표본검사와 상관성검사를 실시해 평가 오류사항 피드백과 인증 평가지침 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예산은 총 2억원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총 118건으로 표본검사 100건과 상관성검사 18건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인증이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표본검사는 각 인증기관에서 완료된 건에 대해 검수기관이 샘플링해 재평가를 실시하는 검사를 말한다.

인증기관별 인증실적과 평가사별 인증건수, 인증건별 평가기간 소요일 등을 고려해 각 요소별 일정비율에 따라 검사 건수를 산정한다.

이어서 인증실적과 평가사, 평가기간별 산정된 검사 건수에 따라 검사 대상을 무작위로 선정하게 되는데, 선정기간을 고려해 기간별 균등하게 검사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검사대상 100건에 대해 검수기관에서 일괄 검사하고 검사결과를 사업기간 내 공단에 보고하면 된다.

상관성 검사는 각 인증기관에서 완료된 건에 대해 8개 인증기관별로 상호 교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대해 검수기관에서 비교·분석하는 검사방법이다.

표본검사 대상 중 인증기관별로 2건을 선정하게 되는데, 인증기관에서 검사 대상 1건을 선정해 제시하고 검수기관에서 인증기관별로 1건을 선정해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검사대상에 대해 인증기관별로 타 인증기관 인증 건에 대해 교차검수를 수행하고 설계도서와 평가파일의 비교·검토를 통해 인증기관별 상호 평가결과에 대해 검수기관이 비교·분석을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사업기간내 공단에 보고하게 된다.

두가지 검사방법 모두 검사결과 입력오류나 오차율 등에 대해 인증기관 의견 조회와 피드백을 거친 후 인증기관별 평가방법 차이 여부와 편차 발생 요인을 분석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결과에 대한 검수가 가능한 전문기관으로 공단은 관련 산·학·연 전문가 및 공단 내부전문가 등 10인 이내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평가결과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협력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사업계획서 등 서식을 참조해 내달 6일까지 에너지공단 녹색건축센터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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