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자동차 충전소와 Eco-station 안전성평가’ 중간 발표,, 한성대 윤재건 교수팀 연구 결과

LNG자동차 충전소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LNG저장탱크와 압력용기 사이에 방호벽과 제어실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 가스안전공사 안전연구개발원에서 열린 ‘LNG자동차 충전소와 Eco-station 안전성평가’ 연구용역 중간 발표회에서 한성대학교 윤재건 교수팀은 현재 대전에 설치된 LCNG/LNG 복합 충전소에 대한 위험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LNG자동차 충전소의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연구용역을 위탁받은 윤교수팀은 일본의 Eco-station 현지방문 실태 조사 결과를 비롯해 LNG저장탱크의 병설형, 멀티형 레이아웃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을 발표하고 안전연구개발원 직원을 비롯해 과제 관련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윤교수팀은 또 일본과 같이 주유소나 LPG충전소에 CNG와 LNG설비의 병설하기 위해서는 Eco-station (기존 주유소를 활용한 병형 주유충전소)모델 방안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고속버스, 트럭, 경유차 개조 트럭 등 4종에 이르는 LNG자동차가 지난달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시범운행에 돌입하면서 에너지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가스안전연구개발원은 가스공사로부터 수주한 이 연구용역을 지난해 12월 한성대학교에 위탁했다. 용역 결과는 오는 10월말 나올 예정이다.

안전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 도입 예정인 LNG자동차 운행시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평가하고 LNG, LPG 자동차충전소와 일반 주유소가 동일부지에 소재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Eco-station의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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