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 오픈 위해 코트라 중국무역관 직원 파견

- 가스용품 검사 대행 -
- 현지 가스정보 수집 분석 역할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가 중국 사무소 개소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중국 지사 파견근무자로 송기연 교육복지부장을 낙점하고 중국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송기연 부장은 “8월 안으로 중국에 들어갈 것”이라며 “우선 코트라 북경지사로 들어가 파견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 부장은 코트라에서 파견근무를 하면서 중국지사 오픈을 준비하게 된다. 중국사무소 오픈 시기는 내년 8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중국 사무소 준비를 서두르는 이유는 우리나라 가스업계의 중국진출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중국 가스관련 법규나 제도 등을 몰라 시행착오를 겪는 업체들이 많기 때문이다.

안전공사는 중국 사무소를 통해 중국의 가스관련 정보를 두루 수집하고 분석해 가스산업과 관련한 중국 정보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가스용품의 안전검사 업무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가스업계도 중국 현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에서 가스용품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가스용품 제조시설의 공장등록 심사, ISO인증, 중국과의 검사체계 교류등이 중국지사의 주요업무가 될 전망이다.

안전공사 중국사무소는 북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공사는 북한 개성공단에도 안전공사 사무실을 오픈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이며 공단내 있는 숙소건물을 활용하게 된다.

개성공단 가스시설의 완성검사와 정기검사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직원들의 상주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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