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다습한 날씨 영향...올 여름 많은 비와 무더위 예보

코로나19로 실내 냉방기기 이용 늘어 에너지소비량 급증 예상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산업부와 '2021 여름철 에너지사용캠페인' 진행

에너지시민연대 등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참여기관들이 하절기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기상청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지역적으로 많은 비와 함께 강력한 무더위를 예보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 에너지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시민연대를 포함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5일부터 9월 16일까지 ‘2021년 여름철 에너지사용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에너지시민연대,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절전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여름철 국민 절전캠페인 행동으로 ▲실내 온도 적정온도 26도 지키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하고 2시간 마다 1회 이상 환기하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하절기 절전캠페인을 5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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