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업체 에스피브이와 협약, ‘서울 태양광 확산 공동 개발‘ 협약

연말까지 전국 50곳 넘는 직영주유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도 구축

오종훈 대표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 지속, ESG 경영 속도낼 것‘

SK에너지 강동수 S&P추진단장(사진 오른쪽)과 에스피브이 김성권 대표가 ‘서울시 내 태양광 발전 자원 확산 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에너지가 서울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시공 업체와 협약을 맺고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확산을 도모한다.

전국적으로는 연말까지 직영 주유소 50곳 이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SK에너지는 22일 태양광 발전소 시공 전문업체인 에스피브이(Seoul Photo Voltaic)와 ‘서울시 내 태양광 발전 자원 확산 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에너지는 서울시 내의 주유소⸱충전소, 공장, 상가,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옥상·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치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에스피브이가 발전소 시공을 수행한다.

에스피브이는 2006년 설립 이후 국내 건물형 태양광 시장에서 200MW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건물형 태양광 특화 우수 태양광 시공사업자다.

SK에너지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태양광 자원 확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국 3.6GW 규모의 태양광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6GW는 연간 약 110만 가구에 전력 제공이 가능한 규모다.

이와 관련해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는 “양 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서울시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수익성과 편의성을 제고해 태양광 발전 확산 가속화에 기여할 것”라며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을 지속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 에너지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주유소 13곳, 내트럭하우스 4곳 등 총 17곳의 캐노피,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2.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전국 직영주유소 대상으로 50곳 이상을 추가로 태양광 발전 거점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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