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과 십리포 햇빛청정 발전소 준공식 개최
연간 605MkW 규모, 수익금 65% 주민에게 환원

▲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최영선)은 지난 10일 한국남동발전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설치한 십리포 햇빛청정발전소(41만496kW) 준공식을 진행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최영선)은 지난 10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십리포 제2공영주차장에 한국남동발전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설치한 십리포 햇빛청정발전소(41만496kW)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옹진군청 오영철 부군수, 옹진군의회 조철수 의장, 백동현 의원, 김택선 의원, 영흥면사무소 임병찬 면장, 남동발전 배영진 전무,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 김우용 본부장, 에너지재단 최영선 사무총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오완진 부장, 십리포영어조합법인 최은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십리포 햇빛청정 발전소는 연간 약 605MkW의 발전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수익금을 제공해 농·어촌에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설치됐으며 발생하는 수익금의 65%를 영흥민 주민에게 매년 환원해줄 예정이다.

십리포 햇빛청정 발전소는 설립과정에서 옹진군청은 부지선정, 관련 행정 처리 등 신속한 지원을 통해 사업 전반과정에 속도를 더해줬으며 남동발전은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출연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은 사업수행을 통해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관련 기관들은 태양광설비의 안정적 운영·관리 및 주민환원 기금을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에너지재단 최영선 사무총장은 “지자체와 남동발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모두 긴밀하게 협력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어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정부의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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