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협회, 알뜰주유소 공급 정유사 앞 1인시위 개최
알뜰주유소 공급사 입찰 참여는 '계열주유소 기만 행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은 28일 알뜰주유소 공급사인 SK에너지와 S-OIL 본사 앞에서 알뜰주유소 입찰 참여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
유 회장은 '정유사가 알뜰주유소 공급사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수십년간 거래해온 계열 주유소를 기만하는 이중적 행위'로 '계열 주유소를 말살하는 알뜰주유소 입찰 참여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주유소협회는 불공정한 알뜰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울산 석유공사 앞 항의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28일에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부에 국민혈세로 특혜주는 차별정책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자리에서 협회는 '불공정한 알뜰 정책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동맹휴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 주유소協 “불공정 알뜰정책 개선하라”…동맹 휴업도 불사
- 석유유통공사로 전락한 석유공사, 원래 자리로 돌아가야
- [진단 : 알뜰주유소 공급권 연장도 싫다 하는 정유사, 왜?]
- 불공정한 시장개입 중단하고 주유소 생존권 보장하라! [인터뷰 :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
- 석유공사 무수익 경영, 알뜰 공급 단가부터 불공정(이슈 인터뷰 : 한성대 홍우형 경제학과 교수⓶)
- 주유소協, ‘알뜰’ 불공정한 시장개입·차별정책 중단하라!
- 주유소협회, 국회 등 찾아 알뜰주유소 항의 집회 연다
- 정부가 알뜰주유소에 싼 기름 공급 발상, 웃기는 제도(이슈 인터뷰 : 한성대 홍우형 경제학과 교수⓵)
정상필 기자
sang@gn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