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학회 봄 학술대회서 정책제도 개선안 등 논문 발표
미래 안전관리 방향성 공유 및 기술교류 시간 가져

▲ 한국도시가스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지난 20일 열린 한국가스학회 봄 학술대회에 참가해 20여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도시가스업계는 정책제도 개선안 및 안전기술 개발 관련 총 20여개의 논문을 지난 20일 열린 한국가스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IT기술이 안전관리에 적용됐기 때문에 1주일 1회이상 순회점검 기준을 1개월 1회이상으로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학술대회 도시가스분과 제1세션에서는 ㈜경동도시가스의 손현익 전무가 좌장을 맡았다. 

한국도시가스협회 방유진 대리는 ‘도외자사업의 정책개선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도외자사업은 당초 취지와 달리 임대를 목적으로 배관을 건설하거나 국가배관망시스템에 위해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방향의 주배관 연결, 압력문제 및 중복투자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방 대리는 제도도입의 취지에 부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아주대학교 박천탁 연구원의 ‘롱파이프 모델을 이용한 도시가스배관 연결에 따른 피해영향 분석’, 서울도시가스 김광식 팀장의 ‘도시가스업종 상호 발전을 위한 에너지 플랫폼 PATH’ 등 10개의 논문이 발표됐다.
제2세션에서는 ㈜예스코의 정인철 이사가 좌장을 맡았다.

도시가스협회의 김범수 차장은 ‘정압기 기준 합리화 연구’ 논문에서는 IT기술 발전으로 상황 관제시스템이 현저히 향상 됐음에도 30년전 점검기준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1주일에 1회이상 순회점검 기준을 1개월에 1회이상으로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예스코 권오 차장의 ‘장기사용 도심지 도시가스 배관의 위험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 구성’, 경동도시가스의 김태강 차장의 ‘도시가스 매설배관 멀티형 분기티 개발’, 영남ES-포항 김성도 과장의 ‘측량용 드론활용 수치지형도 제작 및 Base-Map 검증’ 등 10개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가스학회 참석자들은 도시가스업계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미래 안전관리 방향성을 공유하는 한편 기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미래 안전관리시스템의 모습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도시가스업계의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도시가스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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