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목함지뢰 사건 영웅 만나 임직원 응원 메시지 전달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가운데)이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마친 후 하재헌 예비역 중사(좌측)와 김정원 중사(우측)에게 고효율 가전제품과 온누리 상품권 등 격려용품과 함께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26일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15년 DMZ 목함지뢰 사건 당시 부상자인 김정원 중사와 하재헌 예비역 중사를 찾아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DMZ 목함지뢰 사건은 지난 2015년 8월 서부전선 DMZ 우리측 통문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매설한 목함지뢰에 의해 수색작전을 나간 하재헌 예비역 중사(당시 하사)와 김정원 중사(당시 하사)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사건 이후 치료를 마친 김정원 중사는 현재도 군에 남아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충정을 다하고 있다. 

하재헌 예비역 중사는 전역 후 조정 국가대표 선수로 재기해 지난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도쿄 패럴림픽 쿼터 대회 출전을 위해 오는 29일 이탈리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날 김창섭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투영웅들에게 고효율 가전제품과 온누리 상품권 등 물품을 전달하고 ‘언제나 당신을 기억하고 꿈을 응원한다’는 공단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역사 속 의인의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평화와 발전이 지켜지고 있다”며 우리는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잊어서는 안 되며 그들을 기억하고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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