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사장, 에너지기술연구원 그린수소기술 현주소 확인

수소생태계 활성화 위해 협업 필수…기술협력 지원 약속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그린수소 관련 기술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수소안전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이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26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을 방문해 수소생산 기술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임해종 사장은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과 함께 수소스테이션, 수전해 스택 등 연구시설들을 둘러보며 수소경제 전망과 기술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사는 지난해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내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안전기준에 적합한 수소용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검사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는 등 수소경제 전주기 안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역시 100% 국산화 기술로 고순도 수소를 저렴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는 수소생산 플랜트를 연구하고 있으며, 100% 국산화 수소생산 인프라 보급 활성화와 분산형 소규모 수소 생산기술 수출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와 연계돼 발전부하 변동에도 안정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수소생산 수전해 스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2050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소생태계 활성화는 안전에 기반한 협업이 필수"라며 “이를 위한 기술협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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