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13배수 달성...현장중심 안전문화 확립 노력 결실

위험성 평가 통해 위험요인 사전 발굴 등 안전의식 고취

한국석유공사 서산비축기지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우리나라 에너지안보의 핵심시설인 석유공사 서산 석유비축기지가  지난 2005년 8월 11일 무재해운동 개시 이래 지난 1일까지 16년간 한건의 산업사고 없이 운영돼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석유공사(양수영 사장)는 24일 서산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13배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 서산비축기지는 원유 1,100만배럴과 석유제품 370만배럴을 비축할수 있는 지상태크 시설을 보유한 기지다.

공사에 따르면 서산 석유비축기지는 공정안전관리체제(PSM) 및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KOSHA MS, ISO 14001)을 바탕으로 작업 전 회의(TBT)와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는 등 현장중심의 안전문화 확립에 노력해왔다. 

아울러 위험요소 발견 및 제거 현황을 전 직원과 공유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유관기관과 재난대응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협력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산비축기지 관계자는 “석유비축을 통한 에너지안보 확보와 더불어 세심한 안전관리로 비축기지의 무재해 무사고 관리운영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석유비축분야 국가핵심기반 기능유지와 사고예방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안전작업허가제 지침을 강화해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수준평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원칙 아래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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