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 환경‧정치적 포괄적 논의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부문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부문의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적 흐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2050 탄소중립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화와 에너지효율 향상, 에너지원 간의 그리고 공급·소비 간의 연계 등 혁신적인 에너지시스템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논의가 사회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에경연과 한국자원경제학회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부문의 대응전략에 대해 경제적, 기술적, 환경적, 정치적 접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포괄적 논의를 위해 본 공동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에경연 이상준 연구위원과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의 발제 이후, 강승진 교수(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김수이 교수(홍익대학교), 배정환 교수(전남대학교), 유승훈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임재규 선임연구위원(에경연), 이상엽 선임연구위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준 연구위원은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동향과 우리나라 에너지전환과제’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고, 조홍종 교수는 ‘탄소중립 이행과정의 정부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에경연과 한국자원경제학회는 P4G(서울, 5월) 개최 등을 앞두고 탄소중립 이행 방안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 공동 정책세미나가 탄소중립 이행 방안 수립에 경제, 기술, 환경, 정치적 접근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적 측면에서의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감안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개최된다. 세미나의 모든 내용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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