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자동차 판매 급감, 이달 초 차량 운행 최저

미국 긍정적 경제 지표로 석유 수요 증가 전망이 위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국 석유 수요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국제유가를 떨어뜨렸다.

6일 거래된 브렌트유는 전 날 보다 배럴당 0.87불 하락한 68.09불, WTI는 0.92불 하락한 64.71불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도 0.59불 떨어진 67.17불에 마감됐다.

이같은 유가 하락세는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 심화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며 석유수요 감소 전망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 심화로 의료용 산소 및 병원 침상 부족으로 하루 확진자 41만여명, 사망자 3980 여명을 기록했다.

인도의 4월 상업용 및 여객용 자동차 판매 역시 급감했고 5월 초 차량 운행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석유수요 전망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일본 역시 도쿄도에서 7월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오는 11일 종료 예정인 비상사태를 이 달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은 긍정적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석유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는 소식이 유가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달 1일 기준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9만8천여 건으로 전 주 대비 9만 2천여건 줄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