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활용 경계‧선‧종이 없는 3無 근무환경 조성

모바일 기반 다자간 화상회의 시스템 개발…디지털 소통채널 구축

비대면 시대 업무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 향상 기대

한국전력 본사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만든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시대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 Place)’를 구축하는 것.

디지털워크플레이스는 클라우드를 비롯한 모바일, 무선통신 등 디지털기술을 적용해 경계 없는(Borderless), 선 없는(Wireless), 종이 없는(Paperless)  3無 디지털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경계 없는(Borderless) 환경을 위해 기존 데스크탑 PC를 클라우드와 노트북으로 바꿔 재택이나 출장 등 사외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업무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선 없는(Wireless) 사무실을 위해 랜선과 유선전화기를 없애고 무선랜과 스마트폰을 사내전화와 연동해 필요하면 어디서든 업무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종이 없는(Paperless) 업무환경을 통한 보고나 회의문화 개선을 위해 간단한 업무는 이메일로 비대면 보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불가피하게 대면보고가 필요한 경우는 직원 전용 모바일 메신저로 보고할 파일을 전송하고 스마트폰, 태블릿을 활용해 종이 출력 없이 보고 및 결재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자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간 회의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

한전 관계자는 “디지털워크플레이스를 본사에서 사업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면 업무 생산성을 끌어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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