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억7900만불 달성, 3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

금액 기준 주력 수출 품목 중 5위 랭크, 수출 회복세 뚜렷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우리나라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2년 여만에 연속 증가중이다.

특히 최근 1년여 사이 최고액도 기록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석유 수출액은 28억7900만불을 기록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96.4%가 증가한 것.

미국・중국 등의 경기 회복으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석유제품 수출 단가가 상승했고 세계 석유 수요가 회복중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 석유 평균 수출 단가는 배럴당 67.0불을 기록하며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20.4%가 상승했다.

4월 석유 수출액도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석유제품 수출액은 3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중인데 코로나 19 백신 보급이 확대되고 세계 경기 회복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금액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 중 석유 기여도는 5위에 랭크됐다.

1위는 4월 한 달 동안 93억4200만불을 수출한 반도체가 차지했고 석유화학이 46억불로 2위, 일반기계가 43억불로 3위, 자동차가 41억불로 4위를 기록했고 석유제품이 28억불로 5위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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