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가동 앞서 현지 재생 발전 전력회사와 공급 계약

국내 사업장 이어 해외 공장 가동도 모든 소비 전력 100% 친환경

SKIET 폴란드 공장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폴란드 분리막 공장에서 친환경 전력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분리막 공장은 오는 3분기부터 양산 가동에 들어가는데 현지 전력회사인 ‘타우론(Tauron)’에서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으로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

이로써 SKIET는 국내 개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도입한 최초 기업이 된데 이어 해외 개별 사업장까지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IET는 올해부터 충청북도 증평, 청주 등 한국내 전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SKIET는 다른 해외 거점에서도 친환경 전력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IET가 올해 친환경 전력 도입하면서 한국, 폴란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70%를 줄여 실질적인 ESG 활동에서도 큰 성과를 내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리막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온실가스의 약 70%가 전력 사용에 의한 배출량이었기 때문인데 SKIET는 규제가 아니어도 자발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SKIET는 오늘부터 29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하고 5월11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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