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김회천·중부 김호빈·서부 박형덕·남부 이승우·동서 김영문

발전 5사의 신임 사장이 선임돼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은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왼쪽부터), 동서발전 김영문사장,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 자회사인 발전 5사의 신임 사장 인선이 완료돼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남동발전 사장에는 김회천 전 한전 부사장이 취임했다.

김회천 사장은 1960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서울 대광고,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헬싱키 경제대학원에 고위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비서실장, 남서울지역본부장, 관리본부장, 경영지원부사장 등 약 35년간 한국전력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한국중부발전은 김호빈 기술안전본부장이 내부 승진했다.

김호빈 사장은 1991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이후 2004년 한국중부발전으로 옮긴 뒤 기술전무팀장, 신성장동력실장, 국정과제기획추진단장, 기술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서부발전 사장에는 박형덕 전 한전 부사장이 취임했다.

박형덕 사장은 1961년생으로 육민관고와 강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 대학원에서 공기업경영학 석사를 받았으며 한전에서 홍보실장, 경기본부장을 거쳐 기획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남부발전 사장으로는 이승우 전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취임했다.

이승우 사장은 1968년 충주 출생으로 보문고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 후 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시스템산업정책관,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동서발전 사장으로는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취임했다.

김영문 사장은 1965년생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해 부산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법무부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관세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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