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영향, 이틀 연속 내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제 선물 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내림폭도 1불을 넘었고 현물 지표 유종은 두바이유는 2불대 하락했다.

21일 거래된 브렌트유는 전 일 대비 배럴당 1.25불 하락한 65.32불, WTI는 1.32불 떨어진 61.35불에 거래됐다.

이들 선물유종은 19일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중이다.

두바이유는 2.03불 하락한 63.71에 마감됐다.

유가 하락 배경은 미국 원유 재고 증가와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다.

16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300만 배럴 감소와 달리 오히려 전 주 대비 59만 배럴 증가한 4억9300만 배럴로 집계됐다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분석은 유가를 떨어뜨렸다.

21일 기준 인도의 하루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29만5000 여명을 기록했고 사망자 수가 2,023명으로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는 소식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에서도 21일 도쿄에서 지난 1월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도쿄, 오사카 등에 비상사태 선포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