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뉴델리 포함 일부 주정부 주도로 봉쇄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요인 등은 추가 하락 저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제유가가 보합세를 유지중인 가운데 20일 거래 가격은 하락했다.

그 폭은 크지 않았다.

20일 거래된 브렌트 5월물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48불 하락한 66.57불, WTI는 0.94불 내린 62.44불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는 0.91불이 올라 65.74불에 마감됐다.

유가 하락은 세계 최대 인구 보유국인 인도의 코로나 19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

인도 내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세를 보이며 2차 유행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인도 보건당국은 20일 하루 25만9,170명의 확진자와 1,76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수도인 뉴델리를 비롯해 주정부 주도로 봉쇄 조치도 실시중이다.

다만 리비아 Hariga항에서의 원유 수출 불가항력 선언, 미국 석유재고 감소 예상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는 Hariga항에서 원유 수출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리비아 중앙은행의 석유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거부 등 예산 분쟁으로 다른 시설들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미국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것도 유가 추가 하락을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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