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생산 가능한 차고지형 수소버스 충전소 실증 예정
‘수소 대중 교통시스템, 해외진출 토대 마련할 것’ 다짐

▲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지난 ‘2021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지난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21 국가산업대상’은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가스기술공사는 2020년도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분야 플랜트 설계, 시공, 운전 및 유지보수 전문 기술 보유 기업으로 천연가스 분야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분야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난 3월 22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해외 현지에 재생에너지 연계 전력으로 수전해 수소생산이 가능한 차고지형 수소버스 충전소를 구축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소 대중 교통시스템의 해외진출 토대를 마련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은 ”앞으로 국내 4차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 개발과 더불어 이번 해외 진출을 토대로 국내 기술을 해외에 알려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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