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수소 생산지에서 국비 보조받아 설립

에어프로덕츠 울산 수소충전소 전경(사진 제공 :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글로벌 산업용 가스회사인 에어프로덕츠가 울산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7일 자사의 산업용 가스 시설이 있는 울산시 남구에 수소 충전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충전소는 지자체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설립된 울산 내 타 수소충전소와 달리 최초로 민간이 직접 정부로부터 사업비를 보조받아 설립된 충전소로 알려졌다.

울산은 국내 최대 수소 생산지이자 유통지이며 국내 최초로 수소 버스와 택시가 운행된 도시이다.

특히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 자유특구로 선정되면서 수소 연료전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중인데 에어프로덕츠의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울산시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교영 대표는 ‘수소와 연료전지 기술은 현재와 미래의 에너지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라며 ‘세계 최대 수소 생산 업체이자 수소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어프로덕츠가 수소 모빌리티의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한국의 수소 사회가 실현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5년 이상의 충전소 설계 경험과 60년 이상의 수소 생산 경험을 보유한 에어프로덕츠는 생산, 액화, 저장, 운송부터 혁신적인 충전 시스템 및 관련 인프라까지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50개가 넘는 수소 충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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