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인증기술 기반 ‘NEW REC 관리시스템’ 앱 개발

‘NEW REC 관리시스템’ 다운로드 QR코드가 담긴 이미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남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NEW REC 관리시스템’ 모바일 앱(App)을 개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종합관리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원증명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사인 남부발전은 8,108개사에 달하는 REC거래 이해관계자의 인증절차 보완과 정보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분산신원증명 인증기술(DID, Decentralized IDentifier)'을 도입했다.

DID 인증기술이란 개인 정보를 사용자의 단말기에 저장해, 개인 정보 인증 시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제출하도록 하는 전자 신원증명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회원사가 개인정보를 통제하는 권리를 갖게 되며,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NEW REC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회원사 사업자등록번호와 관련 발급정보를 연결 후 블록체인으로 저장, 발급이력에 대한 위‧변조를 방지했으며, 기술 도입과 함께 내방 또는 우편으로 제출받던 계좌등록, 계약변경 서류 접수 등의 과정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DID 인증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활용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나가며, 발전공기업 통합 DID 인증체계(REC 분야) 구축을 위해 관련 기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류호용 디지털정보보안처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더불어 편리한 비대면 업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新기술 적용과 활성화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EW REC 관리시스템’ 앱은 남부발전 홈페이지(https://www.kospo.co.kr/NewREC/html/mob_down_0001P.html)에서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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