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다섯째 주 1533.9원/ℓ, 전 주 대비 3.9원 올라

두바이유 가격 상승 분위기 속 0.7$/bbl 인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19주 연속 올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3.9원 상승한 1533.9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3.3원 올라 1332.2원으로 마감됐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 가격은 내려갔다.

3월 넷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8.6원 하락한 1475.2원, 경유는 11.5원 내린 1264원을 기록했다.

2주연속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3월 다섯째 주 두바이 현물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0.7불 오른 63불로 마감됐다.

2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제유가가 3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하락했지만 3월 다섯째 주 소폭 상승하면서 60불 초반대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와 IMF의 세계경제성장률 상향 예고, OPEC+ 회의 결과 시장불확실성 해소와 미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폭이 소폭 인상에 그치고 정유사 공급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어 향후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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