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감산 규모 현행 수준 유지 가능성 높아

선·현물 일제히 올라, 인상폭은 크지 않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폭은 크지 않았다.

29일 브렌트 거래 가격은 전 날 대비 배럴당 0.41불 상승한 64.98불, WTI는 0.59불 오른 61.56불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도 1.04불 상승한 63.11불에 마감됐다.

유가 상승 배경은 OPEC+의 감산 연장 전망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오는 4월 1일로 예정된 OPEC+ 회의에서는 5월 감산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가 OPEC+ 5월 감산규모를 현행 수준에서 대체로 유지하되 계절적 수요를 반영해 자국 생산쿼터를 소폭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됐던 컨테이너 선박 Ever Given의 부양 작업이 성공하면서 선박 통항이 재개된 것은 유가 추가 상승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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