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BBB (Negative, 부정적)’→’BBB (Stable, 안정적)’ 상향

선제적 석유화학·고도화시설 투자 결실 올해 본격 시현 기대돼

코로나 19 불구 지난 해 안정적 재무, 차입금 감소도 긍정 평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수익성 개선 전망에 힘입어 S-OIL(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OIL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기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S&P는 올해 유가가 회복되고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S-OIL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해 코로나-19로 영업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다른 정유사들과는 달리 S-OIL이 전략적이고 안정적인 재무정책으로 전년 대비 차입금을 약 1조원 가량 줄인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향후 실적 개선의 지속 가능성과 조정 차입금 감소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S-OIL은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지난 해 4분기에 영업흑자를 시현했다.

S-OIL 관계자는 “2021년에는 업황 회복에 따라 선제적인 석유화학 및 고도화 시설 투자(RUC&ODC)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시현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략적 투자와 균형 잡힌 배당금 지급, 비용 지출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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