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3일간 무사고...현장중심 안전문화 확립 노력 결실

‘안전관리 통해 글로벌 수준 안전사업장 만들 것’

한국석유공사 여수 석유비축기지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유공사의 여수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19배수를 달성했다.

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25일 여수 비축기지가 지난 1998년 10월 1일 무재해운동 개시 이래 지난 6일까지 22년간(8,193일간) 한 건의 산업사고 없이 무재해 목표 19배수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수비축기지는 원유 5,225만 배럴을 지하공동 및 지상탱크에 비축하고 있는 시설이다.

공사는 그동안 공정안전관리체제(PSM) 및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KOSHA 18001, ISO 14001)을 바탕으로 작업 전 회의(TBT)와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는 등 현장중심의 안전문화 확립에 노력해왔다. 

아울러 위험요소 발견 및 제거 현황을 전 직원과 공유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유관기관과 재난대응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협력강화에도 힘써왔다.

여수비축기지 관계자는 “무재해 달성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세심한 안전관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사업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석유비축분야 국가핵심기반 기능유지와 사고예방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과 본사·가스전운영사무소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는 등 안전관리에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