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까지 신청접수, 세대 당 최대 200만원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공급배관 설치 준공년도 신청건만 지원하던 것을 준공년도 포함 3년간으로 신청을 연장해 지원하고, 지원금도 전년도 100만원(군․구비 포함시 200만원)에서 세대 당 최대 200만원(군․구비 포함시 400만원)으로 확대했다. 사업비로 시비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제성이 미달되는 지역 중 도시가스사와 협의를 거쳐 공급배관 등을 설치하려는 지역으로, 사유지일 경우 해당지역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받은 지역의 주택이며, 영업 및 업무를 주목적으로 설치하는 주택은 제외한다. 다만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은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내 세대들은 주민대표를 선정하고 신청서와 함께 도시가스사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4월 9일까지 관할 군·구 도시가스업무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중 ‘2021년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 공고’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인천시 유준호 에너지정책과장은 “ 추가 지원 대상 및 지원금 확대로 그 동안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가스관 매설을 못했거나, 시설분담금을 부담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지역 시민들의 시설비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