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북미 유전과 자산 판다
SK이노베이션, 북미 유전과 자산 판다
  • 정상필 기자
  • 승인 2021.03.07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탄소 그린밸런스’ 위해 美 벤치마크에너지에 매각

SK플리머스·SK네마하(SK Nemaha) 보유 미국내 모든 자산 정리

[지앤이타임즈]SK이노베이션이 해외 광구 매각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 성장 전략인 탈탄소 그린밸런스 실행을 통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북미지역에 보유한 셰일오일 광구 지분 및 제반 설비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북미지역 광구 사업을 위해 2014년 자회사인 SK E&P America까지 설립했던 SK이노베이션은 현지 자회사인 SK플리머스(SK Plymouth), SK네마하(SK Nemaha) 등이 보유한 미국 생산광구 지분와 자산 전체를 매각한다.

SK E&P America는 2014년 미국 오클라호마 주 그랜트(Grant) 및 가필드(Garfield) 카운티, 텍사스 주 크레인(Crane) 카운티 소재 생산광구 지분을 인수했다.

2018년에는 SK네마하를 설립해 미국 셰일 개발업체인 롱펠로우(Longfellow Nemaha, LLC)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고 가필드(Garfield)와 킹피셔(Kingfisher) 지역 생산광구도 추가 확보했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SK플리머스와 SK네마하가 보유한 사업권 및 자산을 미국 벤치마크에너지(Benchmark Energy, LLC)에 매각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양사는 올해 1월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모든 매각 절차를 마무리 짓기로 했는데 매각 대금 규모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북미 광구 매각으로 회사 차원에서 추진중인 ‘그린밸런스 20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탈탄소화 사업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탈탄소 목표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기존 동남아 지역 광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