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체험관 구축, 체험형 VR 콘텐츠로 안전체험교육 시행

당진발전본부 내 안전체험관에서 직원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동서발전이 VR 안전체험교육 콘텐츠와 모션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당진발전본부에 안전체험관을 구축, 전 사업소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앞서 동서발전은 기존 안전교육에 활용 가능한 체험형 콘텐츠가 부족하고 사용 가능 범위가 제한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안전보건공단 등 3개 공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VR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안전체험교육 콘텐츠는 산업재해 발생 비율이 높은 추락, 협착, 감전 등 6개로 1인칭 작업자 시점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준수 사항을 강조한다. 

당진안전체험관에는 고소작업대 추락 등 2개의 모션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교육생들이 현장감있는 실습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서발전은 이달 말까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현장의 숨은 안전 위해 요소를 찾아내는 ‘현장 감독자용 안전관리 실습평가 VR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체험자의 음성과 동작을 인식하는 맞춤형 콘텐츠로, 현장 감독자의 안전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개발된 VR 안전교육 콘텐츠를 협력사는 물론 소규모 민간사업장에 무상으로 배포해 온‧오프라인에서 많이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실감 있고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확산해 안전 최우선 문화가 산업 현장에 견고히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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