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최되는 OPEC+ 회의서 감산 완화 전망

UAE 국영석유사, 아시아 선적 물량 증대 계획도 영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두바이유 가격이 3거래일 연속 내렸다.

브렌트유 가격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두바이유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2.82불 하락한 61.41불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2월 25일 배럴당 65.39불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중이다.

브렌트유는 2월 24일 배럴당 67.04불로 연중 최고가에 거래됐고 이후 4거래일 연속 내렸다.

2일 가격은 전 일 대비 0.99불 하락한 62.70불에 마감됐다.

WTI 2일 거래 가격 역시 전 날 보다 0.89불 하락한 59.75불에 거래됐다.

이같은 유가 하락은 OPEC+의 감산 완화 예상, UAE의 4월 아시아 선적물량 증대 통보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OPEC 관계자들이 석유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4일로 예정된 OPEC+ 총회에서 감산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두되고 있다.

OPEC+ 23개국은 4일 회의에서 최대 하루 150만배럴의 증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UAE 국영 ADNOC사가 아시아 지역 고객에게 4월 선적물량 증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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