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소비 줄었지만 세금은 늘어 11조원대 징수
휘발유 소비 줄었지만 세금은 늘어 11조원대 징수
  • 김신 기자
  • 승인 2021.03.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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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장감시단, 지난 해 휘발유 세금 11조2912억 걷혀

전년 대비 소비 2.2% 줄었지만 한시 인하 유류세 원상 회복 영향

올해 1~2월 휘발유 소비자 가격중 세금 비중 62.46%로 가장 높아

[지앤이타임즈]지난 해 휘발유에서만 11조원 넘는 세금이 징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지난 해 휘발유 세금은 11조2912억 징수됐다.

코로나 19로 휘발유 소비가 그 전년 보다 감소했지만 휘발유 관련 세금 징수액은 오히려 늘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원상 회복된데 따른 것이다.

출처 :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감시단에 따르면 2020년 휘발유 소비량은 125억8135만 리터로 전년 소비량인 128억6450만 리터 보다 2.2%가 감소했다.

코로나 19 유행으로 이동제한 등의 조치가 시행되면서 차량 운행이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2019년 당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취했던 것이 원상회복되면서 휘발유 세금 징수액은 오히려 3,114억이 늘었다.

정부는 2019년 5월 6일까지 유류세 15%를 인하했고 8월 31일까지 7%를 인하하는 조치를 취했고 이후 원 수준의 징세율로 회복됐다.

출처 :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한편 올해 1월 이후 2개월 동안의 휘발유 소비자 가격중 세금 비중은 평균 62.46%로 분석됐다.

휘발유 원가 개념인 국제휘발유 가격은 소비자 지불 주유소 가격중 평균 28.10%로 집계됐다.

반면 정유사 유통비용과 마진은 리터당 55.80원으로 주유소 판매가격의 평균 3.85%, 주유소 유통비용 및 마진은 리터당 81.03원으로 5.5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