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지역 민간단체와 협력, 탄소중립 사회 구축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 프로젝트 연계 주민수용성 제고 사업 등 추진

지난해 시민홍보협력사업에 선정된 사단법인 에너지사랑의 에너지교육 전문가들이 온라인 화상교육을 통해 유치원 영유아 대상으로 녹색생활실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에너지공단이 비영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절약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2021년 민간단체 시민홍보협력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1년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재생에너지 민간단체 협력사업’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홍보협력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재생에너지 민간단체 협력사업의 공모 주제는 ▲태양광 피해예방 및 재생에너지 설비 안전관리 홍보‧교육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 프로젝트 연계 주민수용성 제고 사업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조사 및 맞춤형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 개발 등이다.

이외에도 국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를 위한 사업 추가 제안이 가능하다.

시민홍보협력사업의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등 저탄소 으뜸 실천문화 조성 홍보‧교육 ▲적정온도 캠페인 대국민 홍보 ▲에너지취약계층 대상 홍보‧교육 사업 등이 있으며 기타 공단 사업 관련해 신규 협력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두 공모의 참여 자격은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비영리 법인이며 재생에너지 민간단체 협력사업은 기초지자체와 컨소시엄으로 신청해야 한다.

공모 이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단체역량, 사업계획, 예산 타당성 총 3가지 항목을 고려해 사업 선정 평가를 진행하고 오는 3월 중에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사업비를 배정 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민간단체 협력사업 총 사업비는 4억 2000천만원으로 단체당 최대 1억원이 배정된다.

시민홍보협력사업은 중앙공모에  총 사업비 1억 4000만원에 단체당 최대 4000만원이 배정되고 지역공모에는 총 사업비 1억 2000만원에 지역별 최대 사업비가 달리 배정될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등 저탄소 관련 현안을 중심으로 국민 수용성 제고와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향후 최종 선정 단체의 사업 추진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사업 성과창출을 위해 민간 시민단체와 협력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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