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줄줄이 물갈이.....감사 임기 만료, 기술안전이사도 10월 1일로 임기끝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임원들이 올해 안으로 대거 물갈이 될 전망이다.

최기선 감사를 시작으로 박달영 사장, 장석웅 기술안전 이사 3인이 임기가 올해으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최 감사는 지난 6월 15일로 이미 임기가 끝났으며 박달영 사장은 오는 8월 17일, 장석웅 이사는 10월 1일로 임기가 만료된다.

지난 15일로 임기가 만료된 감사는 아직까지 후속 인사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늦어도 7월안으로는 신임 감사가 임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감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정치권에서 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후임 사장 인사는 이미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가스안전공사 이사회는 지난달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사장 공모 작업에 착수됐다.

사장 추천위원회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임사장 후보 응모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면접 등의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돌입한다.

공사 신임사장은 산자부의 인사검증을 거쳐 산자부장권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면으로 마무리 된다.

가스업계 일각에서는 지방선거에서 떨어진 정치권 인사 다수가 공기업 사장 자리에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높다며 안전공사 사장자리를 놓고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현임 박달영 사장도 연임 의욕을 내비치고 가운데 공사 내부에서는 가스안전공사 노동조합에서도 별도로 적합한 인물을 추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2005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 2005년도 임원 연봉, 성과급 및 판공비 현황 분석 결과, 사장은 기본연봉 7,194만원, 성과연봉 2,397만원, 성과급 5,000만원, 업무추진비 1,469만원으로 연간 1억6064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는 연간 총 1억3,699만원, 이사는 1억2776만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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