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이화영아원 찾아 물받이 공사비 1,600만원 지원

봉사단 통해 전국 283개 취약시설에 4억 3000만원 생필품 등 지원

대면 접촉 최소화…물품 후원 등 비대면 후원활동 진행

한국전력 본사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설 명절을 맞아 사내에 313개의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한전이 전국 283개 취약계층 시설에 4억 3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등 생필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후원 활동을 펼친다.

코로나 19에 따라 대면 접촉은 최소화 하고 지역농산물 지원 등 비대면 후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과 전력노조는 9일 설 명절을 맞아 전남 나주 소재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이 안전한 겨울과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물 보수를 지원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한전은 이화영아원 아이들의 비상 통행로와 인접한 건물 지붕에 발생하는 고드름 방지를 위해 100m 길이의 처마 물받이 공사에 1600만원을 지원하고 이날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그동안 아이들과 보육교사들이 지붕 고드름 낙하 위험에 노출되었으나 지붕 물받이 공사가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전은 아이들과 보육교사들이 사용할 방역물품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한전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하고 영유아들과 대면접촉을 피하기 위해 생활공간과 분리된 장소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이화영아원을 방문한 한전 김종갑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설날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올해 한전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올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기존에 시행해 왔던 결식아동 식품 지원과 방과 후 학습, 미아 예방 캠페인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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