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303억 투입

지난 해 11곳서 올해 30곳, 내년 59 곳 등 3년간 100곳 지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오염배출원 비중이 큰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 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녹색전환하기 위한 정부 자금이 올해도 지원된다.

환경부는 올해 총 303억 원 규모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오염물질 배출 저감,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지난 해에도 11개사를 선정해 선도사업을 추진중인데 올해는 30개사, 내년에 59개사 등 3년간 총 100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부는 ‘온실가스 저감’ 분야를 추가 신설, 공모하고 오염물질 배출저감 뿐만 아니라 물순환 이용, 온실가스 저감 등 종합적으로 개선을 추진하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총 303억 원의 정부자금이 지원되며, 선정된 기업은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 투자비의 최대 60% 이내에서 10억까지 정부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기업이 관계부처 협업사업인 산업부의 클린팩토리 구축·지원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신청하면, 관련 부처 심사를 거쳐 생산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설비개선, 스마트설비 등 관련 개선사업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3월 16일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지원기업 선정’ 공고를 진행하고 사전서면평가, 현장확인, 발표평가 및 최종선정평가를 거쳐 총 30개사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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