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사업장도 300곳으로 확대, 평균 지원액은 6천만원

지원 범위는 스마트그린산단에서 전체 산단으로 확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그린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이하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이 크게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클린팩토리 구축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올해 203억원의 예산을 들여 300개 사업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지원된 31억원과 비교하면 약 7배 정도 늘었고 대상 사업장도 98곳 이던 것이 202곳 추가된다.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산단내 중소·중견사업장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등 4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을 지원하고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 등의 사업에 평균 6000만원, 최대 1억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국고 보조율은 중소기업은 최대 75%, 중견기업은 최대 50% 지원받는다.

올해 특히 강조되는 대목은 지원 범위를 기존의 7개 스마트그린산단에서 전체 산단으로 확대하고 평균 지원 단가도 2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확대한다는 점이다.

또한 스마트에너지플랫폼사업, 스마트공장사업 등 타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우수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하는 대표 사업장 구축도 추진하는데 국비가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에 참여해 기업의 저탄소·친환경화를 위한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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