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전력설비 현장 특별점검’ 추진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 등 주요 전력설비 집중 점검

설 연휴 중 비상상황 대비 긴급복구 대응체계 강화

한전 이현빈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왼쪽에서 2번째)이 설 명절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강원지역 전력설비를 특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설 명절 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력설비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설 연휴와 안전점검의 날을 앞두고 시행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적극적인 정전 예방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경영지원총괄부사장 등 경영진 8명과 18개 전 지역본부 본부장이 참여한다.

먼저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급선로와 주요 전력설비를 집중 점검하고 설 연휴기간 발생하는 사고를 신속 복구하기 위해 비상 복구 자재와 인력 운영 등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설 연휴기간 본사 상황근무를 강화하고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정부 ‧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상시 유지해 비상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밖에도 한전은 폭설 ‧ 한파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해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해 ‧ 추진하고 있으며 설비점검과 보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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