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떠난 SK네트웍스, 전기차 충전 거점으로 귀환
주유소 떠난 SK네트웍스, 전기차 충전 거점으로 귀환
  • 정상필 기자
  • 승인 2021.01.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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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300평 주유소 부지에 국내 최초 전기차 충전소 구축

초고속 충전기 하이 차저 8기 설치, 친환경차 시승센터도 운영

‘현대차 등과 협업, 전기차 플랫폼 구축 속도 더욱 높이겠다’ 선언

[지앤이타임즈]주유소와 충전소 네트워크를 ‘코람코-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에 매각하며 석유 유통 사업에서 손을 뗀 SK네트웍스가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한 복합 문화 공간을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길동 채움 1층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 공간.

SK네트웍스는 과거 주유소 부지였던 곳에 연면적 1,300평, 지하 2층 및 지상 4층 규모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소이자 복합 문화공간을 2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길동 채움’으로 이름 붙혀진 이 공간은 ‘사람과 자동차 모두 채워가는 곳’이라는 컨셉으로 설계됐다.

방문고객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소와 커피샵을 주요 시설로 구성했고 친환경 차량 시승센터와 SK매직 브랜드샵 등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건물 1층에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조성한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소가 들어섰다.

이 곳에서는 최신형 초고속 충전기 ‘하이 차저’ 8기를 설치해 전기차 유지 및 관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친환경 차량 4대가 배치된 시승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1층 일부와 2층 전체에는 국내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 길동점이 자리 잡았다.

3층에는 고객 체험 및 경험에 초점을 맞춘 SK매직 브랜드샵이 도입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이전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오픈함과 동시에 테라로사 커피, SK매직 브랜드샵 등을 함께 선보이게 됐다”며 “SK렌터카 전기차 고객 등 길동 채움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것은 물론 시장과 미래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투자사인 SK렌터카를 통해 현대차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전기차 인프라 확산과 플랫폼 구축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