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친환경차량 보급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서울시가 정유업계와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사업과 관련한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에너지 오종훈 P&M CIC대표와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은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서울에 위치한 SK 계열 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하는 협업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이 특히 주목을 받는 대목은 규제 개선 등을 통해 SK 계열 주유소에서 태양광 등으로 생산한 전력을 전기차에 직접 충전하는 사업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으로 양 측간 협업이 향후 어떤 결실을 맺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