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2020년 LP가스시설 32만 5000곳 안전점검

최근 2년간 청년인턴 940명 채용... 청년 일자리 창출

올해 경북ㆍ제주 중심 안전관리 대행제도 정착 위해 지자체와 협업

LP가스 안전지킴이 활동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가스안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이 지난해 32만 500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국가적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주관하고 공사와 가스공급자가 참여하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LP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대행제도를 도입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7년 경북 봉화군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이후 대상 지역과 예산 투입인력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갔다.

사업이 본격 전국으로 확대된 2019년으로 71개 지역을 대상으로 38만개소를 점검했으며 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어진 2020년 총 52억 1000만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돼 60개 시‧군‧구에서 LP가스시설 32만 5000여개소를 안전점검하고 그 중 고위험시설 2800여곳의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안전관리 대행제도 정착이라는 사업 본연의 목표와 더불어 428명의 청년인턴도 채용해 최근 2년간 총 94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등 지역 중심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올해 사업은 경상북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실시될 계획으로 41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인력 채용과 사업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가스안전교육원에서는 수준 높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본부와 지사에서는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대상 시설 관리와 검사표 관리, 인건비 정산 등 사업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LP가스시설의 촘촘한 안전관리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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