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협약 통해 설치비 전액 국비 지원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친환경차 보급 활성화 기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광주․전남과 전북 지역 국도건설과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청사 주차장과 옥상 등에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가동한다.

지난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지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태양광 발전시설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84.8kW급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84.8kW는 익산국토청 월 전기사용량인 2만 9,000kW중 32%인 9,160kW를 절약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익산국토청은 연간 1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억 5000만원인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설비 설치와 사용전 검사 등을 거쳐 이달 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익산국토청은 오는 5월까지 전기차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청사내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도 1억 5400만원의 사업비 전액을 환경부에서 지원받아 추진되며 100kW급 급속충전기 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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