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업장 중 1.2%에 불과한 P등급, 3회 연속 획득

보건∙환경에 천문학적 자금 투자, 글로벌 수준 안전 문화도 정착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인천석유화학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상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P’ 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측은 SHE((Safety∙Health∙Environment/안전∙보건∙환경) First 경영철학의 결실로 해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윤석)이 이번에 획득한 ‘PSM(Process Safety Management)’은 고용노동부가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의 물적ㆍ인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4년마다 정기평가가 실시된다.

특히 P등급은 P, S, M+, M- 등 4단계로 나뉜 평가기준 중 최우수 단계로 2019년 말 기준 수도권 575개 사업장 중 약 1.2%인 7곳만 받을 만큼 정부가 공인한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만이 받을 수 있다.

그런데 SK인천석유화학은 2012년 P등급을 취득한 이래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SK인천석유화학은 그동안 SHE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4000억원 이상을 안전∙보건∙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해석했다.

지난해부터는 자체적인 안전비전과 안전원칙을 수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와 문화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 작업허가 시스템(e-Permit) 상용화, 지능형 CCTV 도입,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설비검사 등 최신 디지털기술과 회사의 안전환경 관리 역량을 접목한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도 가속중이다.

SK인천석유화학 이효진 SHE∙Tech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실천 해 온 노력들이 이번 P등급 획득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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