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

[신년사 :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 에너지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는 무한 행복이, 직장에는 무한 발전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한국의 에너지산업은 일대 전환기에 놓여 있다. 에너지산업 내적 측면으로는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공급 중심에서 수요관리 중심으로 산업구조의 근본적인 축이 이동하고 있다.

에너지산업 외적 측면으로는 파리협정을 필두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역량 강화와 함께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산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해지고 있다.

또한 에너지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변화 외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힘겹게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거대한 변혁의 한 가운데에 있는 에너지산업이 다함께 지혜를 모아 지금의 위기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의 수집과 분석 및 다학제적 협력 연구를 통해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정책대안 제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아울러 연구원이 보유한 연구성과와 정보를 적재적소에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제 및 에너지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에너지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신축년 새해를 맞아 에너지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하며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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