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연속 오른 휘발유값, 국제석유값도 올랐다
7주 연속 오른 휘발유값, 국제석유값도 올랐다
  • 김신 기자
  • 승인 2021.01.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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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셋째 주 이후 꾸준히 오름세 기록중

내수가격에 2주 시차 싱가포르 휘발유값도 2주 연속 상승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중이다.

내수 가격은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6.7원 오른 1430.1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해 11월 셋째 주에 리터당 1,317.38원을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오르는 중이다.

경유 가격도 같은 흐름이다.

지난 해 11월 셋째 주에 리터당 1,117.25원을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오르고 있다.

1월 첫째 주 가격도 전 주에 비해 리터당 16.7원 상승한 1230.9원을 기록했다.

내수 석유 가격은 잠시 하락세를 보였다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정유사 공급 가격이 내렸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다섯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27.3원 하락한 1321.0원, 경유는 25.5원 내린 1123.2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제석유가격이 꾸준히 인상중이어 다시 오름세로 전환된 요인이 크다.

1월 첫째 주 두바이유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1.7불이 오른 52.8불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국제 휘발유 가격 역시 상승한 57.05불로 거래됐다.

특히 국제 휘발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중이다.

지난 해 12월 넷째 주는 배럴당 53.3불, 다섯째 주는 54.5불, 올해 1월 첫째 주는 57.05불로 올랐다.

일반적으로 국제 석유가격이 내수 가격에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국내 휘발유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 원유 재고 감소, 사우디의 2~3월 추가 감산 합의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