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등 저탄소산업 표준화 전략 시동
수소·전기차 등 저탄소산업 표준화 전략 시동
  • 이진영 기자
  • 승인 2021.01.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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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상반기중 탄소중립표준화 로드맵 수립키로

이차전지·사용후 배터리 안전 관리 대상 확대

전기차 충전기는 하반기까지 오차 관리 방안 마련

[지앤이타임즈]정부가 탄소 중립 표준화 전략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수소·전기차 등 신 유망 저탄소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해 궁극적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 분야의 시그니처 정책으로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수립·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은 오는 3월 발표하는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구체적인 표준화 과제와 전략목표를 담은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로드맵’은 상반기 중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의 일정을 담은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은 현재 국가표준심의회 의결을 거쳐 공고되는 일정을 밟고 있다.

표준 연구개발(R&D) 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가 투입된다.

지난 해 편성된 479억원 보다 30% 증액된 622억원을 투입해 표준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것.

미국과는 첨단산업·탄소중립 분야, 독일과는 스마트기술과 미래차 분야 등 저탄소 산업·기술 강국과의 표준협력 정책협의체(S-Dialogue)를 정례화하고 한·중·일 동북아 3국의 표준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국표원은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 전기차 충전기 등에 대한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차전지는 ESS용․휴대기기용에 한정된 제품 안전관리체계를 로봇․드론․전동보드용,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확대한다.

사용 후 배터리도 ESS, 캠핑용 파워뱅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UL, SAE, IEC 동향을 고려해 급속충전기, 이동형 충전기, 무선충전기 안전 기준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의 계량오차 관리 강화와 무선 충전기 등 신수요 충전기 기술 기준 개발도 추진한다.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 해 1월부터 법정 계량기로 관리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까지 충전기의 오차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국표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