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청년 장애인 9명 채용해 불법 가스용품 온라인몰 감시

3만9867개사 모니터링해 불법의심 2940건 조사…부적합 161건 적발

코로나19 가스안전 확보와 비대면 재택근무 일자리 모델 발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청년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불법 가스용품 판매를 감시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해 8월 경기도와 장애인고용공단, 온라인쇼핑협회와 협약을 맺고 경기도 청년 장애인 9명을 채용해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 간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은 장애인 고용을 촉진함과 동시에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스용품을 단속해 국민들의 안전한 소비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인터십에 참여한 청년들은 온라인 가스용품 판매 업체 3만 9867개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스용품 불법판매가 의심되는 2940건에 대해 조사해 판매 부적합 161건 적발 후 시정조치 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스용품 판매의 위험성을 알렸고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가스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국민 가스안전 확보에도 기여했다.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혁명 확산으로 경제 전반의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 등이 가속화 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비대면 일자리를 선도적으로 발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지난 한 해 상생과 사회가치를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며 “올해도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과 같은 공공 일자리를 신규로 발굴하고 확대해 가스안전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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