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상 노후보일러 및 개별난방 전환가구 대상 
대당 20만원·저소득층 60만원, 예산 조기소진 예상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친환경보일러 전문기업 린나이가 대기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는 ‘2021년 서울시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한 주택 소유주 또는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친환경보일러)으로 전환하는 아파트 소유주를 대상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대당 20만원이며, 저소득층에 경우 대당 60만원이 지원된다. 

업계 최다인 184종의 친환경보일러 인증을 완료한 린나이는 현장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이번 서울시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게시해 소비자에게 지원금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린나이는 2006년 지금의 친환경보일러의 시초인 저녹스보일러를 개발한 이후 청정 대한민국을 위한 친환경보일러를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최근엔 서울시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명실상부 친환경보일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지역 범위를 넓힘과 동시에 추경 예산을 편성하여 본격적인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시작했다. 또 각 제조사 역시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린나이 관계자는 “2021년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동절기인 1~2월 시점에 신청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예산 조기소진 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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