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와 동부산 수소생산기지에 분산형 설치

연말까지 하루 1,300kg 수소 생산‧공급 시설 구축 예정

동부산 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와 동시 구축 진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수소추출기 전문 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대표 김방희)가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 분산형 수소추출시설 구축사업에 대한 최종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산권 수소추출시설은 지난해 연말 부산광역시로부터 수주한 동부산 공영차고지 수소버스충전소 부근에 올해 연말까지 동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할 수소추출시설은 하루 1,300kg의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수소 1,300kg이면 수소버스 약 50대, 수소승용차 260대를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수소 생산시설이다.

생산된 수소는 동부산 공영차고지 내 수소버스 충전뿐만 아니라 지역 내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와 산업체에 수소를 공급하는 기능 또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해 연말까지 인천공항1터미널 수소충전소, 충북 제천 수소충전소, 대전테크노파크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의 수소생산, 압축‧저장 시험설비의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바 있다.

현재는 청주 수소충전소 등 7곳에서 충전소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창원 성주동 수소충전소 부근에 올해 2월말 구축완료를 목표로 하루 1,000 kg의 수소추출시설 구축사업과 강원 속초에 올해 4월말 구축완료를 목표로 하루 250kg의 수소추출시설과 이를 활용한 온사이트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국내 유일 온사이트 방식인 상암 수소충전소의 구축‧운전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부산 수소생산기지 시설을 구축할 것” 이라며 “국내 최초 온사이트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의 성공적 구축은 물론 운영과 사후관리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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